

울릉도 성인봉으로 산행을 나섰다가 길을 잃고 조난된 남녀 2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며 전날인 17일 오후 6시쯤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으로 가던 중 길을 잃었다는 구조 요청을 받고 즉시 구조대를 꾸려 성인봉으로 출동했다.
출동한 구조대원은 야간수색을 진행하다 밤 7시 21분쯤 성인봉 인근 장재길에서 조난신고를 한 A(30대 남)씨와 B(20대, 여)를 발견했다. 구조자 2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안전하게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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