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골프 팬들을 위한 유료 서비스 'N골프 라운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금과 다양한 보험 혜택을 결합한 상품으로, 골프 동호회와 아마추어 대회를 위한 '라운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패키지는 지난 3월 선보인 'MY골프'의 라운드 기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네이버는 'MY골프'가 골프 모임을 운영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최대 1억 원의 시상금과 250만 원의 홀인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N골프 라운드 패키지'는 골프 라운드 중 홀인원이 나왔을 때 참가 인원에 따라 시상금이 결정되며, 이 외에도 우천으로 인한 라운드 취소 시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한, 라운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나 사망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이스캐디 1일 무료 사용권과 함께 최대 5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이 패키지는 국내 보험사와 제휴를 통해 1일 이용권 형태로 제공되어, 골퍼들이 필요할 때 쉽게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는 이번 패키지 출시와 함께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국내 여러 골프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네이버 스포츠의 '라운드' 기능을 활용한 이 대회는 10월 말부터 약 10개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향후 더 많은 제휴 골프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버 스포츠의 정현수 리더는 "골프 대회 생중계, AI 하이라이트 영상, 오픈톡 등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N골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포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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