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삼성라이온즈,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KIA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서 만나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삼성 강민호가 좌중간 솔로 홈런을 치고 박진만 감독, 주장 구자욱 등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삼성 강민호가 좌중간 솔로 홈런을 치고 박진만 감독, 주장 구자욱 등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 진출하게 됐다.

삼성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8회에 터진 강민호의 홈런으로 LG 트윈스를 1-0으로 꺾었다.

PO를 3승 1패로 통과하면서 삼성은 정규리그 2위로 2015년 이래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1위 KIA 타이거즈와 오는 21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올해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삼성과 KIA(전신 해태 포함)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93년 이래 3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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