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미국서 '문화·첨단 산업' 융합해 세계 진출 속도화

AI·메타버스 기업 및 투자기업 2개사 리빙 팝업스, 클리어브룩과 업무협약 체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방문해 AI 및 메타버스 적용할 부분 모색
제25회 뉴포트비치 영화제 참석 및 GAMFF 홍보

구미시 대표단이 지난 17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AI 및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국장, 쉐릴 바이어 리빙팝업스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구미시 대표단이 지난 17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AI 및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국장, 쉐릴 바이어 리빙팝업스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이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AI 및 메타벅스 산업 육상을 위한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AI·메타버스 산업의 빠른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빙 팝업스는 증강현실 기반의 몰입형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다. 클리어브룩은 2023년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한 투자회사다.

또 대표단은 제25회 뉴포트비치 영화제(NBFF)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했다.

패션 아일랜드에서 열린 영화제 오프닝 나이트 행사에서는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관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GAMFF)를 홍보했다.

뉴포트비치영화제(NBFF)는 1999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5만명 이상의 영화 팬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영화제다.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개최해 공모전을 통해 42개국 527편을 접수·입상작 22편을 선정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며 세계 영화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뉴포트비치 영화제를 통해 그 성과를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영화제 참여를 통해 구미시와 글로벌 영화 산업 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구미시의 문화 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과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해 구미시의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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