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체육대회 경북도 대표 출전 영천시 선수단, 12개 메달 사냥 ‘맹활약’

육상 이재웅, 탁구 임지수 등 2관왕...금 4개, 은 2개, 동 6개 획득

육상 1500m 결승전에서 1위로 들어오고 있는 이재웅(영천시청) 선수. 영천시 제공
육상 1500m 결승전에서 1위로 들어오고 있는 이재웅(영천시청) 선수. 영천시 제공
탁구 여고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영천여고 지도자와 선수들. 영천시 제공
탁구 여고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영천여고 지도자와 선수들. 영천시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영천시 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12개의 메달을 사냥하며 맹활약했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 영천시 선수단은 육상, 배구, 탁구, 태권도 등 8개 종목에 47명이 출전했다.

육상 종목의 경우 국가대표인 이재웅(영천시청) 선수가 800m와 1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여고부에서 송다원(성남여고) 선수가 1500m 2위, 나혜린(성남여고) 선수는 3000msc 장애물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탁구 종목에선 올해 출전 대회마다 우승한 임지수(영천여고) 선수가 개인전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영천여고(김지우·신혜원·이서진·손단비·전희수·최아윤) 선수들과 함께 3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종목은 ▷-57kg급 안혜영(영천시청) 2위 ▷-46kg급 강미르(영천시청) 3위 ▷-49kg급 강보라(영천시청) 3위 ▷-53kg급 조혜진(영천시청)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배구 종목은 영천시체육회 배구단이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입상 선수들과 경북 대표로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수고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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