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의 대구‧경북 지역대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의 어린이 선수들이 참가해 35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대구·경북 지역 어린이 중 최강자를 가리는 최강부에서는 박원동(대청초 6학년)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 군에게는 장학금 30만 원과 함께 전국대회 최강부 본선 16강 진출권이 주어졌다. 아마 1~2단 어린이가 출전하는 유단자부에서는 김윤수(동신초 5학년) 군이 우승했다.
어린이 지역 바둑 보급을 위해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0일 강원대회를 시작으로 호남대회, 충청대회, 부울경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대구·경북대회를 끝으로 지역대회 막을 내렸다.
11월에는 전국대회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전국대회 최강부에는 국내 어린이 대회 최고 우승 상금 1천만 원이 걸려 있으며, 2일과 3일 1·2차 예선전을 치러 11명을 선발한 뒤 각 지역대회 최강부 우승자 5명이 합류해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16강은 추후 바둑TV 중계 대국으로 진행된다.
유단자부·초등 1~6학년부·유치부·랜덤 5인 단체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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