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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에서 30대 여성 시신 발견…동거남이 실종 신고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기 광주시 한 건물 앞에서 실종 신고됐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광주시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건물 앞에서 여성 A(3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건물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A씨 시신을 수습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동거 중인 남성은 사건 발생 이틀 전인 지난 19일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전후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우선 유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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