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볼리비아의 성당 앞 이색적인 자동차 세례식

EBS1 '세계테마기행' 10월 23일 오후 8시 40분

볼리비아와 페루에 걸친 티티카카 호수의 관문 도시, 코파카바나의 성모 마리아 성당 앞에서는 매일 오전 8시 이색적인 세례식이 펼쳐진다. 세례를 받는 주인공은 바로 자동차이다. 멀리 페루에서부터 800㎞를 달려온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그 토대엔 깊은 신앙심이 있다.

티티카카 호숫가에서 특별한 아버지와 4형제를 만난다. 이들은 갈대의 일종인 또또라로 아이마라족의 전통 배 발사를 만드는 중이다. 티티카카 호수에서 수확한 또또라를 말리고 엮어 배를 만드는 이 기술은 수세기 동안 이어져 왔다. 생활이자 예술인 또또라 보트 제작을 체험한다.

쥐라기 당시 공룡이 지나간 마을이라고 전해지는 토로토로 마을에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동굴이 있다.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는 극한의 동굴 탐험을 경험한다. 동굴에 들어가기 전, 긴 로프를 준비해 땅속 깊이 이어지는 수직 동굴로 내려간다. 그런데, 동굴 안에서 사라져 버린 가이드, 수직 동굴 탐험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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