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독자 355만 유튜버 흥삼이, 포항 홍보대사 위촉

지역 출신 유튜버…포항의 맛과 멋 알린다
지역 제철 농산물 레시피와 관광지 소개 눈길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이 22일 구독자 355만의 인기 유튜브 채널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이 22일 구독자 355만의 인기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의 이두형씨에게 포항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2일 구독자 355만 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의 이두형 씨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017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흥삼이네'는 솔직함과 생동감 넘치는 먹방 콘텐츠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포항 출신이라는 강점을 살려 지역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레시피와 관광지를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산딸기·백향과·애플망고·아귀 등을 홍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시금치·부추·사과·과메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과 대표 관광지를 이 씨와 협업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씨는 "포항은 산, 들, 바다의 다양한 맛과 따뜻한 사람이 함께하는 곳"이라며 "포항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포항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출신으로 다양한 맛과 멋이 있는 포항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포항시도 푸근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흥삼이네와 협업해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출신 트로트 요정 전유진 양과 돌고래 소녀 류연주 양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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