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종합병원이 신관개관을 기념해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병원 송원홀에서 수부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의 재건 미세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사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자로 미국 플로리다의대 하비 짐 교수, 대만 장궁기념병원 토미 나이 젠 장 교수와 황정주 교수, 대만 타이베이의대 완팡병원 데이비드 주앙 교수, 인도 강가병원 라자 사바파디 교수 등이 나선다.
짐 교수는 26일 절단환자들을 위한 표적 근육 재신경화, 25일에는 신경성 흉곽 출구 증후군 평가 및 관리원칙에 대해 강연한다.
장 교수는 28일 말초신경 수술의 한계를 넘어 로봇기술을 이용한 감각 재건, 자율신경 재건까지를 주제로, 같은 병원 황 교수는 29일 심부 동맥 천공피판을 이용한 재건수술, 방사선으로 인한 상완신경총 신경염 및 림프부종이 발생한 동물에 대한 약물 실험 결과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주앙 교수는 30일 상완신경총 손상의 진단 및 치료, 31일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의 감별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을 한다.
사바파디 교수는 내달 4일 외상환자에서의 뼈, 힘줄 및 신경 결손의 재건방법, 5일에는 팔, 다리의 절단 사고 또는 화상 이후의 재건방법에 대해 강의에 나선다.
강연이 열리는 송원홀은 신관 14층 172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우상현 병원장 선친의 호 '송원'을 인용했다. 특히 첨단 영상 및 음향 시설이 설치돼 이번에 세계적 인사들을 초청해 첫 국제 콘퍼런스를 열게 됐다.
우상현 W병원장은 "수부외과와 성형외과,정형외과의 재건 미세수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 5인을 초청해 팔다리 장애, 외상 등을 당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미세수술, 신경 재건수술의 세계최첨단 술기에 대해 강의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