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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까지 나섰다…'프로야구 암표 매매' 집중단속

지난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0으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0으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프로야구
13일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열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매일신문DB

대구경찰청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종료시점까지 암표 매매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경찰서 단속반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한다.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상 매크로를 이용한 티켓 대량 구매 행위와 티켓 매매 관련 '사기범죄 전담팀'을 구성한다. 전담팀은 온라인 예매처와의 협의를 통해 불법 의심 거래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하여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를 경기장 주변에 집중 배치해 암표 매매행위 외에도 폭력·절도 등 강력범죄,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오프라인 상 암표 매매 행위 뿐만 아니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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