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 책 읽고 의견 나눠요…25일부터 이틀간 '2024 대구 학생 책축제' 열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2·28기념학생도서관서 개최
지역 독서인문 관련 기관 전시·저자와의 만남 등 운영

오는 25, 26일 열리는
오는 25, 26일 열리는 '2024 대구 학생 책축제' 포스터.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4 대구 학생 책축제(이하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책축제는 첫 번째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가 탄생한 2009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후 학생들이 각종 독서인문교육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독서하고 토론하고 쓴 글을 나누는 지역 대표 독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대구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즐거운 독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활동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지역 독서인문 관련 기관 전시 ▷저자와의 만남 ▷가족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고등학생 독서포럼 ▷학교 독서인문 동아리 전시 및 발표 ▷대구독서인문교육 슬로건 현장 투표 ▷학생·교원 저자 출판지원 도서 전시 등이 있다.

또 ▷25일 오후 6시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 ▷26일 오전 10시 '인생의 역사' 신형철 작가 등을 초청해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오는 25, 26일 열리는
오는 25, 26일 열리는 '2024 대구 학생 책축제' 포스터. 대구시교육청 제공

올해 행사에는 ▷부모와 함께 보면 좋을 가족 사랑 인형극 '바리데기'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다른 가족과 읽은 책의 내용을 나누는 '가족 독서토론 캠프' ▷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는 '가을 북크닉' 등 가족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각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