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과 충북 괴산군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한다
성주군과 괴산군은 23일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고,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로컬창업 프로그램과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정책 발굴과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성주군의 청년정책 성공사례 벤치마킹과 군정 상호교류를 위해 괴산군 공직자 정책연구단이 성주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 예산군 연구단은 지역자원과 연계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 '옐롱'과 '하늘목장'의 청년 대표자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참외가공식품 브랜드 옐롱은 2017년 경북 청년 창조오디션 우수상을 계기로 참외만 생산하던 기업에서 참외 가공식품 사업으로 확장한 성주군 대표적 청년창업 모델이다.
또 하늘목장은 2023년 경북살이 청년 실험실 선정 후 소풍데이(실험실에서 만든 제품 및 서비스 상품 고객 검증)와 로컬창업 실험실 운영을 통해 청년 주도 창업지원과 일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예산군 한 연구단원은 "참외가공식품 브랜드 옐롱은 괴산군 특산물 청결고추,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와 새로운 특산물로 떠오를 눈개승마를 활용한 사업화에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또 하늘목장의 청년 주도 창업지원과 일감 거래 플랫폼도 괴산군에 접목하면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농촌도시란 비슷한 처지의 괴산군과 성주군이 이번 교류를 통해 청년정책 뿐만 아니라 농업‧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적 모델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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