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27일 대전 원정…9위와 10위의 혈투

'세드가' 앞세워 승점 3점 노려…올 시즌 상대 전적 2무 1패로 약세

에드가. 대구FC 제공
에드가. 대구FC 제공

대구FC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각 팀이 파이널 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대구는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마지노선인 9위(승점 39)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10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8)과 전북현대모터스(승점 37)와의 승점차가 1, 2점에 불과하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난 광주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로서는 이번에 승점 3점을 챙겨 좀 더 강등권 탈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베테랑 '세드가'(세징야+에드가)의 활약은 인상적이다. 전북전과 광주FC전에서 보듯이 팀이 지지 않는 경기를하는 데 이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상대 대전은 지난 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김준범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 전북을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올라섰다.

대구와 대전의 통산전적은 15승 20무 15패,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3무 2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3번의 만남에서는 2무 1패를 기록하며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적이 없는 대구다. 승점 차이가 단 1점에 불과한 두 팀의 처절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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