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열린 '제30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농업 기술 혁신과 지역 농업 경쟁력 행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농·수산업기술상은 미래를 준비하는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혁신을 통한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그동안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배송 서비스 확대, 농산물가공센터 설립, 수도작 병해충 공동방제, 감로 사과 전문 생산단지 조성, 지황 우량 종근 생산단지 육성 등 농업 서비스 확대와 신소득 작목 발굴 및 육성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농업인종합교육관, 스마트농업테스트베드 교육장 설립을 통한 다양한 기술 보급과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김후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센터가 추진해 온 다양한 기술 보급과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 보급과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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