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캄보디아 프놈펜을 공식 방문 중인 의회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이 현지 해외진출 교류센터와 기업 등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친선교류단은 지난 26일 프놈펜에 위치한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는 지난 2010년 1월 26일 준공돼 현재 100% 임대 완료되었으며, 한국 기업 및 현지 기업이 입주해 연간 9만2천 불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경북문화센터는 올해 45개 기업의 180개 품목이 전시돼 한국 제품의 인지도를 높였고, 가공식품 분야에서 20개 업체가 참여해 약 14만 불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도의회 친선교류단은 이어 캄보디아 최대 한인 쇼핑몰인 케이그라운드(The K-GROUND) 벙스나우점 개소식과 경북 우수 농산품 판촉 행사에 참가해 도내 우수 농산품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판촉전에서는 도내 농산품 제품인 조미김과 홍삼가공품, 음료수, 가공식품 등에 대한 현지 고객 홍보와 시식 행사도 이뤄졌다.
경북도의회 일행은 프놈펜 ㈜베리워즈(VERYWORDS) 현지공장도 방문해 현지 상황을 확인했다. 베리워즈는 포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캄보디아 공장은 2023년 설립해 종업원 50명에 연간 600만 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베리워즈는 캄보디아 내 친환경 전기 이륜차, 충전기 등 E-모빌리티 기반 플랫폼을 운영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북도의 온실가스 감축 외교의 첫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성만 의장은 "경북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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