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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 연말 맞아 점주 부담 경감 위한 상생 프로그램 실시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는 연말을 앞두고 점주 부담을 줄여주는 매장 리노베이션 및 커피머신 교체 등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메가커피 제공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는 연말을 앞두고 점주 부담을 줄여주는 매장 리노베이션 및 커피머신 교체 등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메가커피 제공

대한민국 대표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연말을 앞두고 장기 운영 매장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장 리노베이션 및 커피머신 교체 등으로 점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매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메가MGC커피는 5년 이상 운영해 온 매장 중 겨울 비수기에 리노베이션을 계획하고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 비용의 20%를 본사가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 중 절반은 1년간 무이자 분납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리노베이션 후 재오픈 시 프로모션 비용의 50%를 본사가 부담해 점주들이 부담 없이 매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매장을 오래 운영해 온 점주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장 인프라가 노후화되는 문제를 주목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래된 매장은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나 점주가 비용 부담으로 리노베이션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상생 프로그램으로 점주들의 고민을 덜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영남권 시범 매장 9곳은 본사의 리노베이션 지원을 통해 월평균 매출이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지 직후부터 많은 점주들이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커피머신 교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일반 커피숍보다 많은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하는 메가MGC커피 매장의 특성상 장비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돼 점주들의 AS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가MGC커피는 기존 보상판매가에 10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적용해 11월 말까지 커피머신 교체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와 같은 상생 프로그램 외에도 메가MGC커피는 점주 부담 완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쟁 커피 브랜드의 경우 월 20만~100만원의 로열티를 부과하지만, 메가MGC커피는 15만원이라는 최저 수준의 로열티만 책정해 점주들의 고정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점주들이 높은 수익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도록 본사는 제품, 마케팅, 매장 지원 등의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인덱스의 '저가 커피전문점 소비인덱스'에 따르면 메가MGC커피 고객의 재구매율은 31.8%로 스타벅스의 24.9%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메가MGC커피 고객 1인당 월평균 결제횟수도 스타벅스를 넘어서는 등 저가 커피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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