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상북도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작 이기성 씨의 '여름휴가'

매일신문 주최, 수상 32점 선정…전국서 작품 총 889점 접수
정상호 씨 ' 주상절리바다폭포' 우수, 입상작 11월 경북도청 전시

2024년 경상북도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작 이기성 씨의 '여름휴가'

매일신문이 주최한 '2024 경상북도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이기성(전남 순천) 씨가 출품한 '여름휴가'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 매일신문 8층 강당에서 5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서진은 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이 심사를 갖고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가작, 입선 등 총 32점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정상호(대구 남구) 씨의 '주상절리 바다폭포' 작품이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889점의 작품이 접수돼 1·2차 심사를 거쳐 사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창의성과 작품성, 관광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관광사진 공모전은 경상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진은 심사위원장은 "타 사진 공모전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깊게 고민했다. 공모전 취지에 맞게 '창의성, 지명성, 작품성'등의 요소를 평가하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소박한 집밥 같은 작품을 선정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지난 10월 4일 수상 후보작 공개 후 3주간의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입상작 전시는 11월 중 경북도청 안민관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일신문 포토갤러리(photo.imaeil.com)에서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작 10점

▷강명진(부산 금정구) '불영사 설경' ▷권은하(대구 북구) '밤에 더 빛나다' ▷김남국(경기 안산) '백석탄 계곡의 가을' ▷김재현(경북 경산) '추억만들기' ▷박무수(경북 김천) '명품자작나무숲' ▷박우현(경북 구미) '도산서원 별과고시' ▷박혜진(대구 중구) '하이얀 옷을 입은 선비촌' ▷유영해(경남 밀양) '청도 읍성밟기' ▷이일화(경기 수원) '은하수' ▷지대현(경남 양산) '고모산성의 요정들'

▶입선 20점

▷공인진(경북 구미) '거울속 섬 하나...' ▷곽병숙(서울 강북구) '아름다운 산책로' ▷김기현(전남 순천) '부채꼴 주상절리' ▷김남국(경기 안산) '낙화' ▷김범용(대구 북구) '보문호 벚꽃길' ▷김영수(대구 달성군) '포항 해상스카이워크' ▷김영태(대구 달서구) '아름다운 우리 농촌' ▷김주리(서울 종로구) '월정교와 사람들' ▷김필영(대구 동구) '조문국사적지의 봄' ▷배영수(경기 의왕) '주왕산 기암과 고사목' ▷신승희(서울 강남구) '황금빛 스페이스워크' ▷심수연(대구 북구) '광흥사의 가을' ▷안충호(서울 도봉구) '마애여래입상' ▷이승란(경북 구미) '문경새재 가는 길' ▷장완수(대구 수성구) '대가야 고분군' ▷장원정(울산 남구) '겨울 나리분지' ▷정철재(대구 북구) '신록의 금오산' ▷제갈경희(대구 달성군) '복사꽃 일출' ▷지대현(경남 양산) '읍성 밟기' ▷최치수(대구 동구) '승부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