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올해 3분기 '112 치안마스터'로 장춘용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사와 최경렬 수성경찰서 경위를 선발해 개인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경사는 2018년부터 경찰서 112지령요원을 거쳐 올해부터 대구경찰청 112접수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6년차 베테랑 요원이다. 경찰청은 장 경사가 '지하철에서 몰카를 찍는 것을 보았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지하철의 이동방향, 피의자 인상착의를 차분히 파악, 5개역 승강장에 순찰차 긴급배치를 통해 성폭력특별법위반(카메라이용등 촬영죄) 피의자를 신속하게 체포하는 데 기여해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대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최 경위는 근무 중 실종 사건을 모니터링하던 중 구조를 요청한 이름이 자주 가출 신고 되던 아동임을 깨닫고 신고이력을 확인해 해당 아동이 교제폭력 보호자로 등록된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가해자가 아동과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출동, 아동을 발견해 경찰청장 장려장을 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신뢰받는 대구경찰이 되기 위해 112요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 평가를 지속 실시하고 우수자에 대한 대대적인 포상을 통해 신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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