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상북도 임상병리사회, 마라톤 참가자 트로포닌 검사 서비스

요관찰자 2명 조기 확인하고 조치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경상북도 임상병리사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경상북도 임상병리사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경상북도 임상병리사회(회장 조대현)가 지난 2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 구미시민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로포닌(Troponin·심장질환)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임상병리사들은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143건의 트로포닌 검사를 실시해, 요관찰자 2명을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 후 병원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트로포닌은 골격계와 심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심근세포의 손상이 있을 때 그 수치가 상승한다.

트로포닌 검사는 정맥 채혈을 통한 혈액 검사로 실시되며 혈중 트로포닌 농도가 기준치(0.04ng/mL)보다 상승한 상태라면 심근경색 또는 심근세포 손상이 있을 확률이 높다.

조대현 회장은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함께 현장 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사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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