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진공, 이커머스 미정산 사태 지원 기업 확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대출금 만기연장 대상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쇼핑몰 통합관리 플랫폼 '셀러허브'를 통해 이커머스에 입점한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셀러허브를 이용한 기업은 지원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판매 대금을 정산 받지 못한 기업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셀러허브 피해기업을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중진공은 지원대상을 2차 확대하고 이날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추가 접수를 받는다. 다만, 기존의 정산지연 피해로 지원받았던 기업은 이번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 8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10일엔 인터파크쇼핑·AK몰·알렛츠 입점 기업을 지원 대상에 추가한 바 있다.

지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 등 이전과 동일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국의 지역본부 혹은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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