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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국토부·행안부 방문…철도 인프라·교부세 지원 요청

김장호 구미시장(왼쬭),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오른쪽)
김장호 구미시장(왼쬭),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오른쪽)

구미시가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8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부와 행안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협조와 재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먼저 국토교통부를 찾은 김 시장은 윤진환 철도국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철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구미시는 철도망 확장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산업물류 수송을 원활히 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긴 김 시장은 진선주 교부세과장과 면담을 갖고 지방 재정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보통교부세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구미시는 기업 법인세 수익 감소로 인한 재정 부담을 호소하며 내년도 재정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교부세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구미시는 대회 관련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건의했다.

김장호 시장은 면담을 마친 뒤 "철도 등 체계적인 교통망이 구미시 인프라와 생활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구미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내년도 지방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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