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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농촌에 활력 더하다…‘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 공유회 성황리 마쳐

농촌신활력플러스 성과 공유회
농촌신활력플러스 성과 공유회

구미시가 지난 28일 호텔금오산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지역 농촌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배선호 추진단장, 시·도의원, 사업을 이끌어 온 주민 공동체 '액션그룹'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구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체인 액션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장에는 사업에 참여한 10여 개 액션그룹이 활동 성과물을 전시하고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공동체 간 연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성과 공유회
농촌신활력플러스 성과 공유회

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총 70억 원(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구미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과 도시의 자생조직 역량을 강화하며 6차 산업화에 기반한 사회적 경제조직과 중간지원조직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액션그룹 공모사업에서는 총 28개의 그룹과 312명의 활동가들이 발굴되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100개 이상의 추가 그룹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활동은 지역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는 '액션그룹'의 중요성을 높이고, 구미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농촌의 지속적인 활력 증진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액션그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촉진하고 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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