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29일 서구 중리동 소재 대구의료원 본관 건물에서 '2024년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소방서가 유사시 긴급구조통제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다.
훈련은 재난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 분담,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부소방서는 비현실적 상황 연출을 지양한 가운데 ▷화재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선착대 및 2착대 현장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급대응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복구 및 수습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서구청, 대구의료원, 서부경찰서, 서구보건소 등 14개 기관 211명의 인원과 소방특수차량 등 장비 33대가 동원됐다.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기관별 임무·역할을 명확히 하고 통제단 가동 능력 및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향상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적합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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