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양다리·로비 의혹터졌다…전처·전 여친 폭로 줄줄이

사실혼 관계, 3개월 만에 이혼 "여자 문제 있었다, 로비도 해"
전 여친 "갑자기 잠수이별 당했다"
트리플스타 "로비로 취업한 것 아니고, 잠수이별도 아냐" 해명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트리플스타. 넷플릭스 캡처

넷플릭스의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사 트리플스타(33·본명 강승원)가 과거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하기 위해 전 여자친구가 로비를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사생활 논란이 터졌다. 다만, 트리플스타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30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와 A씨는 2014년 미국에서 만나 2022년 5월 결혼했다. 그들은 사실혼 관계였으며,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트리플스타는 B씨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도 나왔다.

특히 A씨는 트리플스타의 레스토랑 '트리드'에 1억5천만원을 투자한 투자자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트리플스타를 미국 유명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렌'과 '베누'에 취업을 시키기 위해 레스토랑 관련 인맥들에 샤넬백을 돌렸다고도 했다.

A씨는 "당시 사업을 해 다양한 인맥이 있었다. 트리플스타가 원하는 레스토랑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녔다"며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레스토랑에 연줄이 있어서 요청했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그 레스토랑이 샤넬백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냐. A씨가 친한 언니들에게 선물한 것 뿐"이라며 "내가 이메일로 지원했다. 베누에서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정말 죽어라 열심히 했고,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수석 셰프에게 인정 받았다"고 반박했다.

A씨는 또 트리플스타의 이성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B씨 역시 트리플스타에게 '잠수이별'을 당했다고 한다. B씨는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아무 설명도 이유도 없이 이별을 당했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다. 사과라도 받으려고 했지만, 연락도 안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배신감에 상처가 컸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B씨와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라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또 트리플스타가 썼다는 반성문도 공개했다. 당시 트리플스타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는데, 트리플스타는 "절대로 아니다. 지금 반성문을 갖고 있지 않아서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해명했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