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역 현황을 반영한 무장애 관광, 야간관광, 외국인 관광 산업 발전계획을 도출하고, 밀양 관광의 실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최근 산내면 에버미라클 호텔에서 '2024 밀양 관광 발전포럼'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열린 포럼은 무장애 관광, 야간관광, 외국인 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밀양의 특성에 맞는 관광 산업 발전계획을 논의하고, 밀양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밀양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사)밀양시관광협의회 회원, 관광 관련 단체와 관계자,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포럼은 1부 주제 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셋(sunset)과 함께하는 야간관광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기획 ▷무장애와 결합한 야간관광 기획 ▷장애를 넘어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인'트래블 헬퍼'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경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종합토론에서 무장애 관광, 외국인 관광객 유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밀양 관광이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효경 관광진흥과장은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관광 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해 밀양 관광의 발전 방향성과 연계된 선진적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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