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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상인3동 주민협의체, 대한민국 범죄예방 환경설계 최우수부문 선정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부문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상인 3동 주민협의체 '달비골 요미마미'가 협업한 결과다. 이들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CCTV를 설치하고, 보행로 보도 정비 및 주민 쉼터 조성, 영구임대아파트의 방화문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노후화된 건물이 집약된 달서구 상인 3동 일대의 중요 범죄 발생 건수가 36.3%나 감소했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노후화된 장소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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