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는 30일 농촌 인력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영농인력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으로 돕는 가을철 농촌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내 청렴 동아리인 '더 푸름회', 기능별 희망자 등 16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맞아 은풍준시를 만드는 은풍면 일대 감 농가들에서 감따기와 과수원 환경 정리 등 일손을 보탰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감 수확철 부족한 일손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도난범죄를 예방하는 등 농촌의 치안활동에도 힘써 군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예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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