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종목에 출전한 정다인(경찰·항공보안과, 2년) 학생 선수가 대회신기록(623.6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도교육청·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1개 종목에 1만여 명이 참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인 선수는 장애인사격대회와 일반사격대회를 넘나들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향후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 참가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정다인 선수는 "평소 높은 점수에 연연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대회는 점수보다 사격 행위에 집중하고 실수를 줄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이번 금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데플림픽 참가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은 2024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학생선수들이 걱정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을뿐 아니라 경북도체육회와 경북도사격연맹, 영주시체육회, 영주시사격연맹 등과 유기적인 체제를 구축, 대학은 물론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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