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30일 '제28회 청도군민의 날'을 맞아 청도를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 및 '향토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군민상 교육문화 부문은 박영환(77·이서면), 사회복지 부문은 강호기(66·각남면), 지역개발 부문은 한인옥(62·화양읍), 산업경제 부문은 조병진(61·각북면) 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영환 씨는 청도문화연구회를 창립하고 발기위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청도의 명소 및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시집 '청도에 살어리랏다'를 발간했다.
강호기 씨는 2022년부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사랑愛 채움·나눔 냉장고'를 운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제공해오고 있다.
한인옥 씨는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을 맡아 쾌적한 지역 환경 보전과 자원 재활용 및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병진 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청도군 귀농귀촌엽합회장을 역임하며 '청도 농촌미리 살아보기'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귀농귀촌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한편, 이날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한 양용식(75·청도읍), 전명열(64·화양읍), 조기래(56·각남면), 김동곤(70·풍각면), 김장수(64·각북면), 구본율(71·이서면), 김종석(67·운문면), 노기원(60·금천면), 주기수(56·매전면) 씨 등은 향토봉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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