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일 만한 자원은 이제 다 모였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소속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최종 출전 명단을 확정한다.
한국은 11월 1일과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은 평가전을 통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28명)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30일 삼성과 KIA 선수들이 합류, 훈련하는 선수는 35명으로 늘어난 상태. 삼성 소속인 투수 원태인과 공격의 핵 구자욱,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손주영은 부상 탓에 빠졌다. 빠른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 이강준(상무)도 팔꿈치 통증으로 하차했다.
류 감독이 구상한 최종 엔트리는 투수 14명, 포수 2명, 야수 12명. 이 가운데 선발진은 원태인과 고영표, 엄상백(이상 KT 위즈),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으로 꾸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원태인이 빠지면서 임찬규(LG)를 발탁해 빈자리를 메웠다.
여기에 삼성과 KIA의 젊은 주축들이 대표팀에 추가로 승선했다. 삼성에선 야수 김영웅과 김지찬이 합류했다. KIA에서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도영을 비롯해 야수 최원준, 포수 한준수와 정해영, 곽도규, 전상현, 최지민 등 불펜 필승조가 대표팀에 들어왔다.
프리미어12는 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국제 대회. B조에 속한 한국은 11월 13일부터 대만에서 경기를 치른다.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를 상대한다. 멕시코에선 A조(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경기가 치러진다.
두 조의 상위 1, 2위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왕좌를 두고 겨룬다.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 2회 대회 때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일단 4강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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