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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6개월간 진행한 ‘경북 한바퀴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마침표

31일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 내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경. 매일신문DB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경. 매일신문DB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최한 '경북 한바퀴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이 31일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교육은 경북도청 공직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기영 스카이비전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 대표는 '5형제 아빠가 전하는 저출생 극복'이라는 주제로 다둥이 아빠로서의 생생한 경험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경북 한바퀴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은 경북지역의 저출생 극복과 양성평등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교육 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 중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도내 아동돌봄기관, 노인복지관, 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에게는 인형극과 동화 구연 등을 통해 양성평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고, 청년층에는 결혼, 출산, 육아 등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교육을 제공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과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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