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구립인지어린이집은 원아들이 핼러윈데이 당일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핼러윈 기간마다 상권이 침체되는 고충을 겪는 상인들에게 원아들의 사랑과 감사를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각양각색의 코스튬 의상을 갖춰 입은 원아들은 팔달시장 상인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전해 주면서 "힘내세요" "많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격려 인사를 건넸다. 원아들의 귀여운 분장에 시장 상인들도 웃음을 지으며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김경주 인지어린이집 원장은 "이 같은 활동이 아이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을 깨우치고 나눔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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