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아파트 가격 0.01% 상승…대구는 50주 연속 뚝뚝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전경. 매일신문DB
한국부동산원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아파트 가격이 50주 연속 하락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1%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0.02% 상승을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조사(0.09%)보다 줄어든 0.08% 상승에 그쳤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하며 50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조사(-0.05%)보다 하락폭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용산·감삼동, 북구 태전동·칠성동2가, 남구 봉덕·대명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는 세종(-0.08%)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 0.02% 하락했던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번 조사에서 -0.04%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지난주보다 0.05%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5%, -0.03%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 4주 만에 상승(0.02%)으로 돌아선 대구 동구는 0.0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조사에서 0.01% 상승을 기록했던 경북의 전세가격은 하락으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구미(-0.13%), 포항 남구(-0.07%), 경주(-0.05%)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