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정은 “최신형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최종완결판 ICBM”

최신형 화성포-19, 핵무력 강화노선 유지
10월 31일 오전 7시10분쯤 동해상으로 발사
고각 발사, 1천km 86분 최장 시간 비행

북한이 동해상으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31일 오전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북한이 동해상으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31일 오전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북한이 최신형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이것이 최종완결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밝혔다.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ICBM 개발·제작 등 핵무력 강화로선(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7시10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천㎞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우리 군은 해당 미사일이 86분이라는 최장 시간을 비행한 점을 토대로 신형 고체추진 장거리 탄도미사일일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일본 정부 또한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시간이 86분으로 역대 최장이며 최고 고도도 약 7천㎞를 넘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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