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영선이 좀 해줘라"를 '회 줘라?'…尹 녹취 풍자물 확산

'김영선이한테 회줘라' 풍자 그림 온라인 공유
김영선 수조물 시음 사건 꼬집어…해줘라→회줘라

1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영선이 한테 회줘라'라는 발언을 하는 그림을 공유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의 녹취를 공개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선 녹취록을 바탕으로 한 각종 풍자물이 만들어지고 있다.

1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영선이한테 회줘라'라는 발언을 하는 그림을 공유했다.

그림 상단에는 '다시 한 번 들어봐 주십시오', 하단에는 '수조물만 먹지 말고 회도 먹게 말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이는 전날 공개된 녹취에서 윤 대통령의 "김영선이 좀 해줘라" 발언을 풍자한 것으로, 윤 대통령의 '해줘라'라는 발언을 '회 줘라'로 바꾼 모습이다.

아울러 하단에 '수조물만 먹지 말고 회도 먹게 말입니다'는 문구를 함께 담으면서 2023년 6월 김영선 전 의원이 수산시장의 수조물을 먹은 '수조물 시음 사건'의 행보를 꼬집었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의 모습은 '바이든', '날리면' 사건 당시 김은혜 대통령실 대변인의 설명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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