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소방서는 달서구 대곡동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이뤄진 이번 훈련은 방화 및 가스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구달서소방서,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석했으며, 256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34대의 장비가 동원돼 각본 없는 훈련으로 치러졌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우고, 관계기관들을 통합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장문희 대구달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다진 재난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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