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는 1일 열린 예천농산물축제에서 '예천군 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각종 전통놀이와 체험활동 등을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몸으로 즐기는 활동 외에도 버블쇼, 풍선쇼, 엄마·아빠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흥을 높였다. 특히 엄마·아빠 노래자랑은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노래와 댄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자녀들과도 함께 무대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과 시상식, 선물 이벤트에서는 최대한 많은 참석자들이 선물을 나눠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해 행사를 끝 맺었다.
김혜숙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전통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기며 부모와 자녀 모두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자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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