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레바논과 가자 지구를 공습해 수십명이 사망했고 헤즈볼라의 로켓포 반격으로 이스라엘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레바논 동북부 베카 계곡 일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52명이 숨지고 72명이 다친 것으로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
더불어 레바논 남부에서도 이스라엘군 공습이 이어졌고 전날 새벽에는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 다히예 지역에서도 공습이 재개됐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차량 공습으로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 이즈 알던 카사브와 그의 동료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카사브는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실행하고 지휘할 권한이 있는 중요한 고위급 인사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헤즈볼라도 이스라엘군에 로켓포 공격을 감행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레바논에서 로켓포 3발이 이스라엘 중부 샤론 지역 티라 마을로 발사돼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헤즈볼라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 여러 지역에서 사이렌이 울렸으며 일부 발사체는 요격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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