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성이 살해당한 뒤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유력 용의자를 쫓고 있다.
3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전날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시신의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해 물속을 수색했다. 그러나 밤이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경찰은 일단 수색을 종료하고 이날 오전 9시쯤 재개했다.
현재까지는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가 떠내려 온 것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尹측 '중국 간첩' 언급에 선관위 "사실 아냐…사소한 실수, 부정선거 증거 못돼"
[단독] 영 김 美 하원의원 "탄핵 주도 세력은 한반도에 큰 재앙 초래할 것"
지지율 상승에도 기회 못 잡는 與…한가하게 개헌론 꺼낼 땐가
[인터뷰] 추경호 "계엄발표 후 대통령과 통화한 시각 11시 22분
지지율 뒤집힌 민주 "잘못된 여론조사로 호도"… 조사업체 관리강화 법안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