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들의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인 '글로벌 앞산 캠프'가 지난 10월 말 기준 3천 명(누적 119개교 총 3천18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주한미군 대구기지 캠프워커에서 열린 대봉초등학교 학생 23명의 '글로벌 앞산캠프' 124기 수료식에는 총수료생 3천 명 돌파를 기념하고자 조재구 남구청장, 데이비드 헤닝(David F. Henning)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이 참석하여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캠프 활동사진들을 관람하며 17년간의 앞산 글로벌 캠프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미군 부대 현장 수업 '글로벌 앞산 캠프'는 지난 2007년부터 관내 초·중학생들이 캠프워커와 캠프헨리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보고 영어 관련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별로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올해는 대덕초·경일여중, 남도초, 대봉초 학생 총 117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군, 카투사와 함께 생활영어 학습 및 볼링게임을 즐겼으며 군사 차량 전시 관람, 사령부 및 사병 숙소 견학, 미군 부대 내 다양한 스포츠 시설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미군들과 영어로 토론하고, 부대 내 소방, 경찰 시설 및 군견 훈련 참관 등 직업 체험도 경험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군 부대 현장 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 동기를 얻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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