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HS화성, 서울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시공사 선정

수도권 시장 진출 본격화

서울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HS화성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HS화성 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HS화성이 서울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HS화성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총회를 열어 HS화성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10층, 267가구 규모다. ▷41㎡형 154가구 ▷59㎡형 25가구 ▷84㎡형 34가구로 구성됐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인근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청량리와 신내를 잇는 면목선 경전철의 예비타당성 검토가 완료되면서 광역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GTX-B 노선 상봉역 신설도 예정됐다. 주변에는 면목초등학교, 면목역 공원, 중랑천이 자리 잡고 있어 주거 환경도 뛰어나다.

면목역 2구역은 2의5구역만이 조합 설립을 마쳤다. 인근 구역도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근 구역과 모아타운으로 통합 개발을 진행할 경우 9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

모아타운은 서울시가 제시한 새로운 정비 모델을 말한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블록 단위로 단지화를 이루는 개념이다.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HS화성은 이번 수주가 서울 수도권 랜드마크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추가적인 랜드마크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HS화성 서울지사 구성욱 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서울 수도권의 우수한 입지에 HS화성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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