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거나 경험해봤을 법한 보편적인 감정과 상황에 관해한 이야기입니다."
밴드 데이식스의 성진(31)이 첫 솔로 정규 앨범 '30'(서른)을 발표했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0'은 성진이 서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총 10개 트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타이틀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은 만남, 이별, 후회에 이르는 감정을 연결과 맺음이 반복되는 체크 패턴에 빗댔다.
성진은 "곡을 완성한 나이가 서른 살이었기 때문에 그 시점에 맞춰 앨범 이름을 짓고 제작했다"며 "곡의 수나 앨범 형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부터 데이식스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20대를 보냈다.
20대 시절에는 현재보다 언젠가 다가올 미래를 좇기 급했다는 그는 30대에 접어든 시점부터 현재에 집중하고 자기를 돌아보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성진은 "스스로를 보살피는 방식을 일상에 가미하다 보니 삶을 대하는 태도에 여유가 생겼다"며 "30대 이후로는 시련을 겪는다 해도 오래 헤매지 않는 법을 알기에 지금보다 훨씬 안정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성진은 올해 데이식스로 활동하며 음원 차트 1위, 월드투어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오는 8∼10일에는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솔로 콘서트도 개최한다.
그는 "'데이식스에 누가 되지 말자' 외에 솔로 아티스트로 특별히 정한 목표는 없다"며 "제 음악이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와닿을 수 있기를 희망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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