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투자유치설과 타사 계약설 등 항간의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나섰다.
5일 민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여러 소문 중 내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또한 언급된 회사 외에도 어떠한 곳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도 "나는 쟤네(하이브)의 주장처럼 (회사를) 나가려 한 적이 없다"며 "이상한 프레임에 자꾸 시달리고 있고, 누명을 쓰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민 전 대표는 "행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거나 하이브가 또 다른 시비 소재로 악용할 것을 우려한다"며 "헛소문을 원천 봉쇄하고자 입장을 분명히 전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최근 3년 임기의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다만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하이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이 각하되면서 대표 복귀는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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