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인의 수도권 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이용자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올 10월 말 기준 누적 라운지 이용자 수는 1만2천664명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1만5천명이 넘는 인원이 라운지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최대 12인까지 이용 가능한 회의실을 제공하고 PC, 빔프로젝터 등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 물론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곳을 찾은 대구지역 한 기업인은 "예전보다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신청이 쉬워졌고, 시간대별로 예약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서울 출장이 있을 경우 자주 이용하는데 한층 개선된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기업인은 "라운지는 미팅룸이 분리되어 있어 중요한 고객과의 대면 회의를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수도권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이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대구경북기업인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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