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출범한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은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영주농협은 올해 9월말 기준, 조합원 8천300여명으로 전국 1천111개 농협 중 5번째, 경북에서는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총 자산 1조7천1백20억원과 대의원 140명, 임직원 300여명 규모로 예수금은 1조3천1백28억원, 대출금은 8천347억원이다.
올해 9월말기준 사업 실적은 경제 1천251억원, 신용 1천339억원, 보험료 331억원으로 총 사업량은 2천921억원에 매출 총 이익은 376억원으로 연말 당기순이익만 약 60여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이 농협은 지난해 전국 1천111개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7위, 2년 연속 경북 1위를 차지해 사업 전 분야에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사업은 평은면에 자리한 약용작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생지황 200t, 작약 60t, 백출 16t, 황기 36t, 천궁 20t, 생강 100t 등 총 434t을 계약 재배해 수매하고 있으며 생지황, 작약 등은 인삼공사, 콜마 등 대형업체와 공급 계약으로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19년 시운전을 시작한 이산면 석포리에 위치한 가축분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는 현재까지 돈분뇨 43천t을 처리, 822천포의 퇴비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장수·이산·부석면 3 곳의 DSC는 2024년 산 벼 정부수매 620여t , 자체수매 5천250t 등 총 5천900여 t을 수매할 예정이다.
남부지역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생강매취사업으로 20㎏ 포대 기준 6만1천포대를 취급했고 부석지점 APC는 사과(17㎏ 상자) 11만 여 상자를 수매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 4월 개장한 영주농협 자재센터는 소형농기계를 포함, 영농자재와 잡화 5천여 품목을 취급,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연중 공급해 오고 있다.
환원사업으로는 올해 8천3백여명의 조합원들에게 6만원짜리 영농자재교환권 5억원 상당과 설·추석맞이교환권 6만원씩 10억원(2회),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 달성 기념품 5억2천만원, 김장용식염 20㎏ 2억8천만원, 어버이날 기념품 2억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1억3천만원,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보조금 3억5천만원 등 조합원 복지지원에 약 40억원을 집행했고 직·간접 환원사업으로 연간 47억여원도 지원하고 있다.
남정순 조합장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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