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단체 KMMA가 이번 주말 대구에서 6체급 타이틀전을 진행한다.
KMMA는 9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뽀빠이연합의원KMMA24&챔피언십'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선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웰터급, 라이트급, 밴텀급, 여성부 스트로급 등 6체급 타이틀전과 세미프로, 아마추어 경기 등 모두 56경기가 펼쳐진다.
KMMA는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 해설위원 출신인 김대환과 정용준이 의기투합해 만든 격투기 단체. 대구를 중심으로 2022년 10월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매월 꾸준히 세미프로와 아마추어 대회를 열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심우람(왕호MMA)이 부상으로 벨트를 반납, 홍희원(김대환MMA)과 박준현(팀매드본관)이 타이틀을 걸고 싸운다.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한 미들급 챔피언 제임스 로즈(쎈짐성서)를 대신해 권지후(팀매드본관)와 박세준(승리짐경기광주)이 미들급 타이틀전에 나선다.
'고려인 파이터' 최 스타니슬라프(킹덤아산)와 김률호(킹덤창원)은 초대 웰터급 챔피언의 자리를 걸고 맞붙는다. 라이트급 챔피언 황준호(블랙리스트MMA)는 신경민(대전팀피니쉬)을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초대 밴텀급 타이틀전에는 김민우(블랙리스트MMA)와 다브론 아메도프(경성대팀매드)가 출격한다. 초대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에는 '여고생 파이터' 유나연(왕호MMA)과 '여경 파이터' 허유라(TEAM AOM)가 참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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