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진행한 '다함께 건강해GYM(짐)' 프로그램이 지역 노령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함께 건강해GYM'은 청송군 비만율 감소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북 평균 비만율(33.8%)과 비교해 청송군의 비만율(38.4%)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청송군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 이 프로그램의 1탄을 운영해 높은 체지방률 감소를 얻었고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탄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2탄에서는 지역주민 110팀, 243명이 참여했고 체지방 감소율 경쟁전을 통해 개선이 높은 팀에 시상까지 이뤄졌다. 두 달 동안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운동을 한 결과 1등이 6.2%p의 체지방 감소율을 보였고 2등은 5.8%p, 3등은 5.6%p 감소율을 기록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운동과 영양 모두를 고려해야 했기에 보건의료원은 맞춤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 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만은 건강상의 큰 문제이며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인 만큼 개인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자가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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