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LINC3.0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상북도 지역시장 활성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는 각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로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는 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지역시장을 방문해 지역 전통시장의 역할과 경쟁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을 운영하고 있는 경북 지역 5개 전문대학(가톨릭상지대, 구미대, 경북전문대, 대경대, 안동과학대)의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별로 2개 팀이 참가해 총 10개 팀이 출전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철도운전시스템과 학생 K·B·G팀이 출품한 '시장을 잇다, 장터에 깃든 전통의 혼'이 실현가능성, 문제해결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등 심사 기준에서 전체 참가 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간호학과 학생들의 뇌탕탕팀의 '청년과 안동하다'가 3등인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철도운전시스템과 박시성(2년) 학생은 "우리 지역에는 오랜 역사를 갖고 지역민과 함께한 전통시장이 많이 있지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아이디어가 지역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기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 2022년에 교육부가 시행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 2027년까지 사업비 66억 원을 지원받아 미래 산업 및 사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실무중심의 명품 직업교육 대학을 비전으로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통한 산학일체형 대학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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