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기로 여는 인생 2막" 행복연극교실 4기 발표회 14~15일

세대·입장별 갈등 다룬 연극 '대화가 필요해'…13명 단원 주2회 연습
내년 2월, 연극교실 5기 단원 모집 예정

2024 행복연극교실 참가자 단체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4 행복연극교실 참가자 단체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의 '행복연극교실 4기' 연극 발표회 '대화가 필요해'가 14일(목)~15일(금)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개최된다.

행복연극교실은 45세 이상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연극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인생의 활력을 불어 넣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올해 2월부터 매주 2회씩 연습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단원들을 직접 교육한 황인정 예술강사의 극작·연출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회사에서 '꼰대VSMZ', ▷카페에서 '청년VS노인', ▷가정에서 '아내VS남편', ▷거리에서 '인간VS로봇'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서로의 생각과 경험이 다름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갈등을 극복하자는 주제를 담았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3명의 아마추어 배우들이 인생 제2막의 꿈을 펼칠 이번 공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내년 2월에 예정된 5기 연극교실 단원 모집에도 많은 신청 바란다"고 했다.

문의 053-320-5133

'행복연극교실 4기' 연극 발표회 '대화가 필요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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